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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57

내 존재의 가치 누가 나를 지적하고 인사를 받지않고 말로 기분나쁘게 하먄 나를 비난하는 것 같고 무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괴롭다. 따질 만한 문제가 아니고 그러기에도 애매하면 더 미칠 것 같다. 인간답게 사회 생활하려면 그나마 품위와 체면은 지켜야 하기에… 오늘 묵주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마음이다. 내가 항상 옳고 맞아야 내가 흠이 없는 사람이라야, 생각과 말과 행위로 완벽히 지적받지 않아야, 내 존재의 가치가 흔들림이 없고 존중받는 사람이라고 내가 무의식 중에 느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너는 그냥 있는 그대로 실수를 하던 일을 완벽히 잘하던 지적받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던간에 그냥 그 자체로 굉장히 훌륭하게 창조된 존재이디.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시선과 인정을 받을 필요 없다. 그러니 비난을 .. 2021. 11. 21.
십자가는 사랑이다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여러 생각이 올라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데에는 주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있었기에 사람들의 경멸과 무시에도 아랑곳않고 주님의 뜻에 따를 수 있었다. 나는 삐져있는 신랑에게 나는 이래서 그랬으니 마음을 풀라고 다그친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나의 뜻 나만을 앞세웠다. 그러다보니 말이 안통했다. 그의 서운함이 풀릴길이 없다. 그러나 오늘 묵주기도를 하며 십자가는 사랑이며 곧 사랑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것 내 자아도 죽어야만함을 바라보게되었다. 나의 의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것을 죽이고 오로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들으며 기분나쁠것 같은 말들은 삼가고 불편한 얘기는 아무리 하고 싶어도 곱씹어 하지 않는것, 속에서 나는 답답하고 말하고 싶어 미치겠지.. 2021. 11. 9.
Catholic meditation 내가 하는 말에 대해 돌아오는 답변에도 찔끔찔끔 놀라며 반응하는 나 다시 홀로 외로운 광야에 던져져 일해야 한다 생각했는지 출근 복귀 첫날은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됬다. 더 섬세하게 반응을 했다고 해야할까 이렇게까지 나약해졌나 싶을정도로 주님 힘들었네요 명상도중 주님께 안기는 상상을 하며 내 감정을 아뢰었다. 주님 저 많이 무서웠나봐요 과거에 배신 그런게 있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나 이런데서 기인한것 보다는 과거의 사람들 동료들과의 안좋았던 기억들이 떠올라여서 였던것 같아요. 흐느껴울자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많이 힘들었니? 그랬구나 딸아 기억해라. 너는 전지전능한 바로 나의 딸이다. 내가 신이다. 너에게 해코지 하는 사람 머리에 내가 불기둥을 쏘아 올린다는 것을 기억해라. 그러니 겁내지 마라. 너는 할.. 2021. 11. 6.
받아들이기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복음 마태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제삼자로서는 너무 고되고 힘든 시간처럼 보이는 데도 기쁨을 가지고 그 시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저보다 더 힘드신 분도 많은데, 저만 힘들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 202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