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1 존재의 가치 고향에서 산책도 하고 그동안 미쳐 관심 갖지 않았지만 새롭게 발견한 동네 숨은 멋진 스팟을 돌면서 정말 휴식을 잘하고 온것같다. 무엇보다 엄마와의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고 온 것 같다. 오늘 혼자 집에 있으면서 나가서 산책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 이 시간 쯤 무엇을 할텐데라고 생각하며… 아무것도 안하고 부모님과 함께 했던 그 시간만으로 나에게 안식이 됬던 것 같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나 스스로 해야될 일들이라며 옥죄고 욕심부려본다. 고향에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 다짐들 추억들 가슴에 잘 새기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아무 하는 것 없이 있었던 시간들 무엇을 해야겠다는 강박증없이 지낸 시간들이 나를 치유해준 것 같다.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무엇을 해야 의미있는 하루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이번에.. 202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