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기1 혼자보다 둘이 함께 대학 졸업 후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지.. 어떻게 먹고살아야지 막막함에 앞만 보고 달려왔다.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지금 어느덧 직장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다. 물론 한 직장에서 근무한 것은 아니다. 여기저기 떠돌며.. 지금은 한 곳에 정착해 일을 하고 있다. 막막함 속에 앞만 보고 달려온 나. 이제야 내가 보인다. 나는 누구일까.. 나 자신조차도 내자신을 들여다보지 않고 살아왔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소용돌이처럼 밀려와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이제야 나를 이해하기 위해 각종 심리 영성 책과 영상매체를 통해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애써 알아내려 한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무엇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어중이떠중이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심리 영성 책이나 영상매체에서 하는 얘기들 머리로는 이해가 간.. 202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