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1 참 귀한 나 퇴근 후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유리문에 비친 나를 본다. 참 소중한 나 이렇게 귀한 나였구나 갑자기 나라는 사람이 존재함에 고맙고 내자신이 참 위대해 보였다. 참 귀하다고 느꼈다. 이런 감정은 무엇일까? 당연하게 움직여졌던 내 왼손을 바라보니 참 고마움이 느껴진다. 참 소중한 참 존귀한 나 나 스스로를 귀히 여기니 마음에 밉다고 담아둔 사람들조차 관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2021.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