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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2

주님은 아신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꿈에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네가 흠 없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한 줄 안다.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준 이가 바로 나다. 네가 그 여자를 건드리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창세기 20.6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해 왔다 어찌보면 그때 못갚아준것을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일수도 누군가 나를 모함하고 실망하고 좌절시키면 그 말들 행동들을 반사시키자 불행한 사람이라 가장 잘나 보이는 나를 공격하는 것이다 가장 세보이고 우세한 나를 제껴야 자기가 살아남기에 그 사람에게만 딱 그에게만 분노할것이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으로 더이상 내자신을 괴롭히지도 않겠다 그리고 현재의 삶에서도 나타나는 비성숙한 인간을 코웃음쳐주고 그 사람이 그런것을 가지고 일반화시켜 경쟁에서 살.. 2022. 7. 25.
십자가는 사랑이다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여러 생각이 올라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데에는 주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있었기에 사람들의 경멸과 무시에도 아랑곳않고 주님의 뜻에 따를 수 있었다. 나는 삐져있는 신랑에게 나는 이래서 그랬으니 마음을 풀라고 다그친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나의 뜻 나만을 앞세웠다. 그러다보니 말이 안통했다. 그의 서운함이 풀릴길이 없다. 그러나 오늘 묵주기도를 하며 십자가는 사랑이며 곧 사랑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것 내 자아도 죽어야만함을 바라보게되었다. 나의 의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것을 죽이고 오로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들으며 기분나쁠것 같은 말들은 삼가고 불편한 얘기는 아무리 하고 싶어도 곱씹어 하지 않는것, 속에서 나는 답답하고 말하고 싶어 미치겠지..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