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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57

감사함을 잊지말자 나를 위해 순서에 맞춰 준비하는 의료진들 감사하다 코로나 시국에 중요한 수술을 계획대로 받게 해주신 주님께 찬미드립다. 마취실 천장에 새겨진 시편 말씀과 수술전 의사선생님의 기도에 아멘하고 외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내 옆에 있는 신랑 참 고마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 그 고마운 마음을 매일 상기해 힘들어도 인내하고 나를 내려놓고 배우자를 더 존중하고 섬길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하고 가족들 동료들의 사랑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죽음도 그냥 눈 한번 질끔 감으면 다음세상에 가서 하늘나라에 든다고 생각하니 두렵지 않음을 체험했습니다. 주님 이런 감사함을 생각하며 매순간 더 큰 사랑으로 제 자신을 그리고 다른 사람을 제 가족을 이웃을 품을 수 있는 넓.. 2022. 4. 9.
나의 마음을 지키자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이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만큼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나는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나서 돌이켜보니 나를 보자 쾅하고 문을 닫는 사람, 그냥 쳐다도 안보고 자기 갈길 가는 사람, 인사에 대답도 안했던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해가 갔다. 그들의 냉대함에 나는 자극을 받고 왜 소심하게 상처받고 아파하는지 나 자신을 이해 못해 여기 저기 알아내고 나를 탐구하려 자책하고 채찍찔해 왔다. 내가 그때 그런 사소하다 생각되는 자극들에 반응한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때 니마음 몰라줘서 미안하고 그래도 인내심있게 기다려줘 나 자신에게 고맙다. 이제는 인사를 받으려 먼저 하지 않겠다. 마음에서 우러나올때 할것이다. 서로 스쳐지나가며 내가 먼저 인사를 해야 사람들은 나에게 그제서야 예의로 한다는 .. 2022. 2. 25.
에너지를 올바로 쓰자 타인의 의중을 캐느라 미워하는데 애너지 쏟지말자 부정적인 감정 생각 자극들을 멈출 수 없다면 승화시키자. 그것들을 성공의 요인으로 발전으로 내적성장으로 승화시켜보자. 그동안 내가 세상을 대하는 법은 나를 아프게 한 못된 세상에 또 당하지 않기 위해 방어막을 치고 내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애를 썼다. 나는 과거의 피해자로 오늘을 살고 모두가 적이라 생각하며 동료들도 적개심을 갖고 대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나에게 먼저 다가오는 동료, 손을 내밀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는 누군가 덕분에 나의 얼어붙은 마음이 녹기 시작했다. 잘 생각해보면 난 도움을 참 많이 받았고 은혜를 많이 받았음에도 내가 겪은 상처만을 너무 크게 확대해석하다보니 내안이 어느새 미움과 분노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사소한 자극도 나를 무시해서.. 2022. 1. 27.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그날의 진통이 잊을만하면 또다시 나를 찾아와 나를 아프게한다. 그나마 이젠 그 아픔을 회피하지 않으려한다. 그러나 그 아픔에 머물러 있다보니 우울해진다. 이 고통이 언제 끝날까? 그때 난 내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그사람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나는 감정을 통제하고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내 치부를 들어내지 않기 위해 내 감정을 다 들어내지 않았다. 돌려가며 말하며 내 자신을 속였다. 아닌데 괜찮은 척, 이성적인 선임… 실상은 아닌데 그사람도 이미 알것이다. 그러니 그게 들킬까 그를 보면 한편으로 마음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다. 이글을 적다보니 내가 왜 마음이 힘들었는지 조금은 알것 같다. 나의 우매함, 나의 실상,껍데기만 어른이지 애같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과 비성숙함..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