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spiration

나의 마음을 지키자

by kimmyzzang 2022. 2. 25.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이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만큼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나는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나서 돌이켜보니
나를 보자 쾅하고 문을 닫는 사람, 그냥 쳐다도 안보고 자기 갈길 가는 사람, 인사에 대답도 안했던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해가 갔다.
그들의 냉대함에 나는 자극을 받고 왜 소심하게 상처받고 아파하는지 나 자신을 이해 못해 여기 저기 알아내고 나를 탐구하려 자책하고 채찍찔해 왔다.
내가 그때 그런 사소하다 생각되는 자극들에 반응한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때 니마음 몰라줘서 미안하고 그래도 인내심있게 기다려줘  나 자신에게 고맙다.
이제는 인사를 받으려 먼저 하지 않겠다. 마음에서 우러나올때 할것이다. 서로 스쳐지나가며 내가 먼저 인사를 해야 사람들은 나에게 그제서야 예의로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안하면 그들도 안하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먼저 해도 안하는 인간이 예전에 있어 나를 아프게 했는데 그때 난 그런에도 인간된 도리로 벽에다 되고 인사하듯이 했다. 나는 저사람과 똑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하고 말이다.
그런 생각은  나에게 솔직하지는 못했던 생각이었음을 깨닫는다. 나 자신에 대한 배려보다는 타인에게 잘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예의바르고 정중하고 어떤것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었나? 그때 난 철저히 혼자였다. 나 자신마저 버려둔채..
이제야 알게 되 고맙다. 이런 내자신이 기특하고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주님께 찬미드린다.
주님 이런 저를 자비롭게 지켜보시고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런 성찰을 하면서 다짐해 본다.  누군가를 평가하고 비난하는데 나의 소중한 시간을 쓰지 않겠다, 내가 하고자 하지 않은 것을 남에게 배풀지 않는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선을 행한다는 것을 나는 선포한다.

'Inspi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긍정의 힘  (0) 2022.05.11
감사함을 잊지말자  (0) 2022.04.09
에너지를 올바로 쓰자  (0) 2022.01.27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0) 2022.01.25
순풍에 돛단듯  (0)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