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할때 힘이 더 들고
받아들일때 훨씬 감당하기 쉬움을 경험한 나
그것을 알면서도 모든 상황에 적응시키긴 어렵다.
내가 속한 조직이 내가 경험하는 사회이고 나에게는 맞서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내가 순진했다. 미성숙했다. 내 뜻대로 사람들이 다 따라주었으면 하고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을 분노하며 이런 상황을 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를 무시해서 그런것이라며..
물론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안좋은 경험들이 나를 제압해버린것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좋은 사건들 따뜻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제야서야 내 뜻대로 될수 없는게 세상이고 세상 사람들 모두 나와 다른 사람들임을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런 세상을 받아들여야함을 본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함에 있어 나만의 기준의 경계선을 만들어 아무 보상없이 행하겠다.
삶의 수레바퀴에 기름칠을 하듯 그래야 더 잘 굴러가듯이
작은 베품은 그렇게 윤활유가 될 것이다.
그뿐이다. 나중에 올 실망감과 거절은 마땅히 따라오는 것이니 그러려니 할 것이다.
내가 받은 선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내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함이 아니다.
주님께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미 내 존재로 나는 사랑 받았다.
내 자신을 위해 선을 추구하는것이 인간의 최상의 욕구이기에 난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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