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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내면아이

by kimmyzzang 2022. 5. 13.

어떤 생각 근심 걱정 사건에 대한 감정을 멈출수 없다면 내 안의 내가 흔히들 내면아이라고 하는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이다.
몇일째 원인을 알수 없어 긍정의
힘으로 버티려했다. 그러다 보니 우울하고 내 맘대로 안되는 내가 뭐가 잘못됬나 싶어 힘들고 걱정됬다.
그러다 내 감정을 자세히 들여도보았다. 뭐가 그리 걱정인지.. 머리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끊임없이 내 안의 나는 울부짖었다.
두달이 지나야 그 상황이 오고 그 공간에서 그 사람들을 마주하며 어떻게든 헤쳐나갈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니 그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이 어려운것은 아닌데 알수없이 내마음은 초조했다.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그 생각에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할까 무섭기도 하고 이렇게 나약한 내 자신이 밉고 한심하시고 이런 나를 누군가에게 들길카 어쩌지 들키면 수치심이 일거 같기도하고 별 별 생각을 다해도 답이 안나왔다.
불안하구나 초조하구나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도 진정이 안된다.
그러다 물었다
뭐가 그리 걱정이니?
빨리 그 상황이 되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
난 직면할 용기와 힘이 있어. 근데 답답해 당장 나는 그 상황에 처해 직면하면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 기쁘게 살 자신이 있는데 난 지금 그럴수 없어. 그래서 너무 힘들어

기다림이 문제였다.
막상 그날이 오면 난 오히려 더 평안해질것을 안다. 하지만 난 왜 무엇때문에 이리 사건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안달이고 초조해하는가??

과거 어린시절 하교후 동생과 논에 양수기 가 대져 있는 것을 보고 파이프 관에 올라가 놀다 파이프관이 터졌던 사건이 있었다.
그때 우린 도망쳐 집으로 갔다. 양수기 주인이 우리를 어째 알고 집까지 찾아왔다.
할머니한테 윽박지르며 우리를 뭐라 나무랐다. 다음에도 그러면 가만안둔다고 한것 같다.

어린아이에게 다음에 또 그러면 가만 안둔다고 말하는것은 협박이고 큰 공포를 준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그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니
어린 8 살 어린 나는 그 공포와 두려움이 컸을 것이다.
그 공포를 그누구와도 나누지 못했다.
그렇게 그 사건은 나에게  크나큰 트라우마를 남긴 것 같다.
이 기억을 내 문제와 연결시켜보니
내가 불편하게 지내는 동료가 무서운것이 아닌데도 걱정이 일었던 것이 바로 그 기다림이 주는 불안감과 초조함 공포였다는 것을 인지하게 됬다.

이런 감정이
지속되면 몇일가는데 내일 부터는 잠시
평화로운 날이 될것 같다.

미안하다 내면아이야  니 마음 이제야 알아줘서.. 많이 무섭고 초조하고 불안했구나 우리 아기…
이제 괜찮아 너 이제 더이상 혼자아니야
해결책이 있어 우리  기다려보자 두달만..
한달만 지내보면 많이 편해질거야
해결책이 없는거 아니야 해결책은 우선 기다리는것이야
기다림이 너를 성장시켜줄거라 믿어 지금껏 그래왔듯..
삶의 고난이 올때마다 자양분 영양분이라 생각하고 내가 성장할수 있게하는 재산임을 기억하자
할 수 있겠니?
울면서 힘들게 지낼래? 아니면 무섭지만 용기내볼래?

한번 해볼께 용기내볼께 언제까지 뒤로 후퇴할수 없어 이젠 앞으로 나아갈래 아프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기에
주님 저 한번 해볼께요 용기를 내어서 기다려볼께요
아멘
주님의 자비하심과 베풀어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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