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 고통의 신비 묵주 기도를 드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어요. 저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고통스럽게 죽어 가신 당신!!! 지금 하늘 나라에서 저희를 지켜보시며 무슨 생각을 하실까 하고 말이에요.
저에게 일어나는 감정의 고난들 현실에서 부딪히는 역경들을 맞이하면서 예수님처럼 제 십자가를 지고 가야겠다 다짐도 해보며 살아왔어요. 그러다 보니 십자가는 무겁고 고통이 따르기에 아무리 기쁘게 지고 가리라 다짐해도 다시 제자리 걸음이었어요. 어떨땐 이 십자가를 주신건 당신이 아닌지 탓도 해보고요.
오늘 기도하며 주님이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으며 부활을 하셨으니 제가 저의 십자가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진짜 고통스런 십자가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고통의 십자가를 당연히 지고 간다라고 생각하니 제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어요. 십자가에만 온갖 신경을 쓰고 살다보니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가볍게 할까에만 집중을 했지 십자가외에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다른 것에서는 어떤 즐거움도 찾으며 즐기며 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부활하신 예수님! 모든 고통의 십자가는 주님께서 지시고 다시 부활하셨으니 저는 온전히 주님이 주신 삶 기쁘게 즐기며 살 궁리하며 살께요. 이젠 십자가가 아닌 주님의 나라를 희망하며 주님 뵈올 날 그날을 향해 기쁘게 살다 가겠습니다.
이젠 어떻게 고통을 이겨내며 사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어떻게 기쁘고 행복하게 살며 주님 은혜에 보답하며 사나에 잡중 해보겠습니다.
저는 주님 날개 속에 있으니 안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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