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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7년전 눈물

by kimmyzzang 2022. 7. 24.

미사드리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그 당시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당함
뒤에서 작당해 남자직원이 나를 공격했다
여자직원들이 좀 혼내주라고 했다며...
너무나 배신감이 커 난 사표를 냈다.
그동안 내 공을 인정해준 상사
지점을 옮겨줬다
그 남자직원은 다른데로 보내지고...
나중에 한다는 말이 자기는 아무 감정없는데
동료들이 나를 좀 혼내주라고 했단다.
못되 쳐먹은 것들
상황이 종료되고 남은 2주동안 같이 일하면서 일체 이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마무리 했다
그 사건 당시 나는 그 아픔을 오로지 혼자 감당했다
옛동료에게만 사실을 터놓고 얘기하고 그누구와도 감정을 나누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뒤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기 쉽지않다
지금 그 사건으로 치유되지못한 감정이 있는지
나는 현재 동료들이 조금만 자극해도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그들이 적으로 언젠가 나에게 칼을 뒤에서 찌를 존재로 다가온다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웃으며 일하고 싶다
적어도 내가. 왜그렇게 동료들이 주는 자극에
화가나는지 엄청분노하는지 알게되 다행이다
과거 당한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서이다
그 내면아이를 달래주어야 한다
생각보다 상처가 깊다
바로 어제의 일처럼 다가온다
그때 그들에게 풀지 못한 분노를 나는 어쩌면
지금 나와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푸는 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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